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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환난 중에 참으라 (롬 12:12)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98
2026-01-08 09:37:29

<258> 환난 중에 참으라 (롬 12:12)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그리스도인은 소망 중에 즐거워합니다. 그리스도인이 가진 소망은, 세상에서 근거 없이 말하는 희망 사항이나 격려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확실한 약속으로 인해 얻게 된, 반드시 이루어질 소망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구원 완성과 대적들에 대한 심판이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악한 세대,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있으며 최종 심판을 맞이하게 될 세상에 살면서도, 소망을 가지고 즐거워할 수 있는 이유는, 그날에 대한 약속이 분명히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그날에 소망을 두며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그날에 대한 소망을 두며 즐거워하는 그리스도인은 환난 중에 참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그리스도인다운 삶입니다.

 

‘환난’이라는 헬라어 단어는, 사람에게 무게를 느끼게 하여, 사람을 부수는 어떤 것을 뜻합니다. 어떤 일들이 무겁게 짓눌러서 거의 부수어 버릴 정도로 사람을 압박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환난과 시련이 그리스도인에게 다가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환난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인이 되었기 때문에 따르는 환난도 있습니다. 이때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전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마음과 생각을 짓누릅니다. 그러한 상황들이 그리스도인인 우리를 부수고 짓눌러 버립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환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합니까?

 

먼저는 환난으로 인해 자신이 넘어지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 환난으로 인해 불평하거나 불만을 품어서는 안 됩니다. 이는 우리가 누구인지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당하는 환난보다 더 극한 상황에 있던 존재입니다. 죄로 인해 죽었으며, 비참한 죄인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고, 우리에게 확실한 소망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소망으로 인해 즐거워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지금은 비록 환난을 당하지만, 결국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소망으로 인해, 우리 그리스도인은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낙심하고 불평하고 불만을 갖은 채 넘어져 있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환난 중에서 잘 참아야 합니다. 환난 중에 참을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당하는 환난 조차 하나님의 통치에서 벗어나지 않았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환난을 통해 우리를 연단하십니다. 고난을 통해 우리를 훈련하십니다.

 

우리는 인생이 잘되어 갈 때,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기 어려워합니다.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를 이뤄낸 것처럼 우쭐거리며, 하나님을 의지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환난을 당할 때,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살 수 없음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는 법을 배우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밖에는 아무런 소망이 없음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을 연단시키십니다.

 

또한, 고난을 통해서, 이 세상에서 의지할 대상이 없음을 배우게 됩니다. 그동안 의지해왔던 친구, 돈, 능력, 지식 등이 결코 의지할 대상이 될 수 없음을 철저히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과 동일한 환난을 겪는 사람들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환난을 당하기 전에는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사람들에 대해,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되고 이해하게 됩니다.

 

환난을 당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이 환난조차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음을 믿고, 우리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의 선함을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환난을 허락하신 것은, 우리를 버리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훈련시키기 위해 우리에게 환난을 주신 것임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환난 중에 참을 수 있습니다. 환난의 기간이 끝나면 찾아올 영광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기에, 그리스도인들은 환난이 괴롭지만 참고 견디게 됩니다. 우리를 정금과 같이 만드실 하나님을 기대하게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신 계획을 신뢰함으로, 환난 중에 넘어지지 말고, 오히려 환난을 통해 훈련될 것을 기대하며, 잘 참고 견딜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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