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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이전과 다른 대응 방법 (롬 12:14)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그리스도인들은 이전의 삶과 다르게 살아야 합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구원받았음을 나타내며 살아야 합니다. 이러한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그리스도인다운 삶입니다.
사람들은 그리도인의 삶을 통해서,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을 보게 됩니다. 만일,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하면서도, 자신을 구원한 은혜의 복음과 반대되는 삶을 살게 된다면, 그리스도인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나쁘게 평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이 전하는 복음을 한낱 꾸며낸 이야기, 허황된 이야기쯤으로 취급하게 될 것이며, 구원을 주는 복음에 대해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그리스도인들이 자기에게 주어진 삶 속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내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짧은 기간에 많은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었던 원인 중에 하나는 바로, 평범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서입니다. 그들은 복음으로 인해 새로운 생명을 얻었고, 이전과 다르고, 다른 사람과 다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삶을 보게 된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나타난 변화를 발견하고,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바꾸어 놓았는지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사도들이나 전도자들의 설교를 통해서 복음이 전해졌지만, 그리스도인들의 변화된 삶을 통해서도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구원을 준 복음은 단지 이론이 아닙니다. 어떤 학문적인 것이 아닙니다. 복음은 실체입니다. 복음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해준 일이며, 그 은혜로 인해 변화되었고, 변화되고 있으며, 완성될 실체입니다. 복음이 단지 이론이 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는 일은 당연한 일이며, 마땅한 일입니다.
복음을 통해 나타난 그리스도인의 변화는, 다른 그리스도인에 대한 태도에서 나타납니다. 다른 성도를 형제로서 사랑하고, 서로 필요를 돌보며 함께 하고, 대접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비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에 어떤 일을 행할 때, 그에 대한 반응도 달라집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비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할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의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박해받을 때, 저주하지 말고, 오히려 축복하라고 말합니다. 박해에 대한 본성적인 반응은, 보복입니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의 대응은 그를 저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다운 대응은 축복하는 것입니다.
비그리스도인으로부터 부당하게 박해를 받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참 그리스도인을 부당하게 박해합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과 무언가 달라졌기 때문에 박해합니다. 예수님께서 받으신 것처럼, 우리가 부당하게 박해를 받고 있다면, 우리가 참 그리스도인이라는 증거가 됩니다.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받는 부당한 박해는 여러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지금도 그리스도인에 대해 공개적으로 박해하고, 노골적으로 억압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심지어 여전히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죽임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공개적이며 노골적으로 박해하지 않지만, 교묘하게 따돌리거나, 무시하고 모욕하는 정서적 형태로 박해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부당한 박해를 받을 때, 그리스도인들은, 박해하는 자들을 축복하는 것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그들을 축복하라는 말은, 그들에게 좋은 것을 말하는 것, 즉 박해하는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다운 태도입니다. 어쩌면, 박해하는 그들을 축복하는 것이, 박해받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렇게 대응하는 것이 복음에 합당한 일입니다. 그들을 긍휼히 여기며 기도하는 것이 그리스도인다운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답게 이전과 다르게 살아야 합니다. 누군가 우리에게 부당한 일을 행하면, 거듭나기 전에 우리는 그들에게 보복하고 저주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리스도인이 되었기에 이전처럼 살 수는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롭게 되었음을 나타내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부당한 박해를 당할 때, 저주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긍휼히 여기며,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 다운 삶입니다.
그리스도인답게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시고, 이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화시켜 주셨음을 사람들에게 나타내며 살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또한, 부당한 일을 당할 때,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처럼 보복하지 말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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