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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요한계시록 20~21장>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계 21:1~4)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게 하는 원수는, 요한계시록에서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 그리고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게 하는 음녀 바벨론으로 등장합니다. 이들은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심판을 받습니다. 18장에서는 음녀 바벨론이, 19장에서는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그리고 최종적으로 20장에서 용이 심판을 받습니다.
용은, 옛 뱀이라고도 하고, 마귀라고도 하는 사탄입니다. 용이 완전히 패배하여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심판하실 때, 비로소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게 했던 세상의 모든 죄악이 사라지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사탄은 패배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완전히 패배하게 될 것입니다. 패배가 확정된 사탄은 초림과 재림 사이, 즉 말세 동안 최후의 발악을 합니다. 이 기간이 천 년으로 상징됩니다. 하지만, 결국 패망하게 됩니다.
크고 흰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심판하실 때, 사탄의 완전한 패배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때, 모든 사람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은 영원한 구원과 승리를 얻게 되고, 반면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사람들은 자기의 행위에 따라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 행위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느냐 아니냐에 달려있습니다. 이때, 이들은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와 함께 불못에 던져지고, 또한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 박해와 고난과 유혹 속에서도, 어린 양의 피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확실한 소망을 붙잡고 인내하며 믿음을 지킨 충성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으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온 새로운 예루살렘에 살게 됩니다. 새로운 예루살렘은 거룩한 성입니다. 죄악된 음녀 바벨론과는 질적으로 다르며, 하나님께 속한 도성입니다. 새 예루살렘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삼위일체 하나님 안의 넘치는 사랑과 기쁨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길 원하셔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하나님을 닮게 창조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보다 더 큰 사랑과 기쁨을 얻을 수 있다는 교만함으로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이것이 죄입니다. 이렇게 죄를 지은 모든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반역으로,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살면서 비참하고, 영과 육체가 죽었고, 죽음 후에 영원한 심판을 받을 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을 사랑하셔서 함께하시길 원하셨고,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을 완전히 구원하셔서, 구원하신 목적, 즉 하나님과 영원토록 함께 살며, 하나님 안에서 영원하고 무한한 사랑과 기쁨을 누리며 살도록 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삶이, 새 예루살렘의 삶입니다. 이러한 풍성하고 영원한 삶이,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영광스러운 삶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보장된 미래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악하고 어지럽습니다. 그래서 악이 승리하는 것만 같습니다. 그러한 죄와 악 때문에, 그리스도인인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죄악은 패배하고 완전히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주관하시고, 우리를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으로 인도하셔서,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살며, 사랑과 기쁨을 충만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악이 승리하는 것 같은 상황에서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믿음을 지키며 새 예루살렘의 주민답게 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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