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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본문 (계 2:8~11)
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요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은 죽었다가 살아나신 분이십니다.
서머나는 당시 ‘아시아의 장식’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답고 부유한 항구 도시였으며, 로마 황제 숭배의 중심지였습니다. 이곳의 그리스도인들은 황제 숭배를 거부함으로 인해 길드에서 배제되어 극심한 경제적 빈곤을 겪었고, 유대인들의 거센 비방과 고발로 인해 투옥과 죽음의 위협 속에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있던 서마나 교회를 향해, 예수님 자신은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박해로 인해 죽음의 공포 앞에 서 있는 서머나 성도들에게 가장 필요한 위로였습니다.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이미 이기셨기에, 지금 겪는 죽음의 위협이 성도들의 끝이 아님을 보증하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의 사정을 다 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서머나 교회의 환난과 궁핍을 다 알고 계신다고 위로하십니다. 세상은 그들을 실패자로 보았을지 모르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고통과 눈물, 그리고 그들이 믿음을 지키기 위해 감수한 가난을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서바나 성도들이 영적으로는 ‘부요한 자’임을 선포하십니다. 죽도록 충성할 때 ‘생명의 관’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평가에 속지말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며 끝까지 충성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 때문에 겪는 억울함과 외로움, 불이익, 가난과 고난을 다 알고 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우리의 가난과 연약함으로 인해 무시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장 부유하고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로 바라보십니다. 우리의 믿음 때문에 겪는 고난은 잠시일 뿐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생명과 영광은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말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써 끝까지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
때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초라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평가하셨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아시고, 실상은 우리가 부유한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른 어떤 사람의 말보다, 그리고 우리의 생각이나 느낌보다, 비교할 수 없이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서머나 성도들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세상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타협하여 황제를 숭배하면, 세상이 주는 부를 얻을 수 있었지만 거절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왕이시며 예배의 대상이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직장에서 사업장에서, 학교에서, 신앙 양심을 지키기 위해 감수해야 할 작은 손해들이 있습니다. 서머나 성도들과 동일한 믿음이라면, 우리도 기꺼이 그 손해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죽도록 충성’하는 삶의 모습입니다.
또한, 죽었다가 살아나신 예수님께서, 서머나 교회 성도들에게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환난은 짧고 정해진 기간이 있지만, 그 후에 영원한 생명이 있다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찾아오는 고난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끝이 있습니다. 이를 기억하며, 우리의 믿음에 따른 고난을 기꺼이 감당하며 인내해야 합니다.
● 기도해야 할 것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영원한 소망이 되신 예수님을 찬양합시다.
우리를 아시고, 우리를 부요한 자라고 인정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세상의 기준이나 물질의 유무로 우리의 가치를 평가하지 않고, 예수님 안에서 주어진 영적인 부요함에 감사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 겪는 불이익이나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약속하신 생명의 관을 바라보며 끝까지 충성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지금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위로와 회복과 승리를 주시고, 이 고난의 날이 짧고 정해진 기한이 있음을 믿고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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